5월의 소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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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요일에 시간이 괜찮은 직원들끼리 모여 홍천에 있는 '공작산수타사생태숲'에 다녀왔어요.
곳곳에 멋스러운 정자가 있어서 돗자리 깔고 간식을 먹으며 이야기 나누기도 좋더라구요.
느릿느릿 산책하고 싶은 날에 도시락 싸들고 가볍게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.
꽃도 나무도 풀도 너무 예뻐서 말 그대로 눈 호강을 제대로 했어요.
특히! 지리산 둘레길에 가보고 싶다고 몇 년째 노래를 부르던 직원은 '산소길'을 걸어보더니 가까이에 둘레길이 있었다며 방방 뛰었다는 후문이! ㅎㅎ
(산소길의 산소는 무덤이 아니라 O2라는 반전이!)
관리가 참 잘 된 정원의 느낌. 여기가 내 집이라면 맨날 집에만 있고 싶을 것 같아요. 정자가 많아서 쉬어가기 좋았어요.